조현 외교부 장관이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과 만나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조 장관은 파파로 사령관의 방한을 환영하며, 주한미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한반도와 역내 평화 및 안정 수호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그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지난 8월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파파로 사령관은 따뜻한 환대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역내 핵심 파트너이자 모범적인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피로 맺어진 동맹으로서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번 회견에서는 한미 양국이 미국 제조업 부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양 정상 간 조선 협력 의지를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측은 한반도와 역내 안보 정세, 그리고 첨단 기술이 전장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측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온 주한미군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으며, 빈틈없는 준비태세와 굳건한 확장억제 약속을 통해 이러한 안정을 더욱 견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번 조현 외교부 장관과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의 만남은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을 확인하고, 급변하는 역내 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더 많은 이야기
키옥시아, 미국에서 반도체 기술 발표한다.
게놈 분석, 새로운 지평 열다”… 파즈바이오 GigaLab 선정
VIDYAQAR, 양자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