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해상풍력, 반도체, 석유화학… 산업부, 9월 주요 지원 사업으로 시민 혜택 확대

시민 여러분, 앞으로 해상풍력을 더 쉽게 만나보고, 최첨단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국내 석유화학 및 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둘째 주부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보급 가속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는 9월 8일 수요일 오전 8시에 관계 부처와 함께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T/F’를 출범시킵니다. 이 기구는 복잡한 인허가 절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상풍력 보급 확대를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장관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제조 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며, 휴머노이드 및 AI 미래차 등 10대 제조-피지컬 AI 분야의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합니다. 이는 첨단 기술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 더욱 깊숙이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9월 11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국무총리와 함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규제 개선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같은 주 월요일인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장관은 울산, 포항, 경주를 방문하여 석유화학, 철강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APEC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살필 예정입니다. 9월 11일 12시 10분에는 석유화학 기업 사장단을 만나 사업 재편과 근본적인 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하며, 9월 11일 오후 3시에는 경주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민간 추진위에 참석하여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필요 사항을 논의합니다.

이어 9월 12일 금요일 오전 9시에는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를 방문하여 저탄소·고부가가치 전환 등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철강사 사장단과 만나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철강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9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국가 기간 전력망 설비 구축을 위한 전력망 중앙-지방 협의체를 개최합니다. 에너지 고속도로 등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특히,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에너지 관련 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되고 원전 정책이 이원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된 사안이며, 향후 조직 개편 과정에서 긴밀한 연계와 협의를 통해 업무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산하기관 배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결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해상풍력 T/F와 같은 기존 T/F 조직은 관련 부처로 이관될 예정이며, 산업부와 에너지 부처 간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정책 협의 기구 등을 통해 차질 없는 협조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장관 기자 간담회는 잠정적으로 9월 23일에 계획되어 있으며, 정부 조직 개편 관련 내용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원안보국 소관 기관들, 예를 들어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은 대원칙상 자원산업정책국이 산업부에 남는 것으로 정해진 만큼 1차적으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위원회 역시 세부적인 부서 이관 논의가 필요하지만, 원칙적으로 이관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9월 10일 수요일에는 제조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10대 분야별 얼라이언스 구성과 향후 추진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리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