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

5세 아이 보육·교육비, 최대 11만원 더 낮아진다! 나도 받을 수 있다

이제 5세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무상교육·보육 혜택이 확대되어, 특히 사립유치원의 경우 월 최대 11만 원, 어린이집은 월 최대 7만 원까지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비도 사립유치원 수준으로 높여 보육 형평성을 강화한다.

이번 지원 확대는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여름방학이 끝나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사립유치원의 경우, 표준 교육비에 맞춰 1인당 월 11만 원이 인상 지원된다. 이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넘어, 학부모들에게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거나 놀이동산 방문 등 추가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하반기까지 500만 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보육 활동비, 행사비, 급식 및 간식 재료비 등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 수리비 지원에도 도움이 되어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의 교재나 교구를 기관에서 바로 준비해 줄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케어를 받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무상교육·보육 확대는 가정에서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유아 단계에서의 교육 기회 균등과 국가책임 보육 강화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5세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4세 및 5세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2027년까지 3세부터 5세까지 전 연령에 대한 무상교육·보육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5년 7월부터는 보육료가 5% 인상될 예정이지만, 이에 맞춰 국가 지원이 이루어져 실제 가정의 부담은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물가 상승 시기에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 및 보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