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

해운업계 지원 확대! 북극항로 개척 등 국정과제 이행 혜택 받는다

해운업계 종사자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북극항로 개척과 같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한국해운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해운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북극항로 시범운항과 상업항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해운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북극항로 운항 선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국가 수송력을 확충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선사 경영 안정화와 선원 육성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해상운임 동향과 전망에 대한 공유도 이루어졌다. 컨테이너 운임은 2025년 6월 2,015에서 8월 5주차 1,415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8월 5주차에는 1,445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가 경제와 해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해운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정과제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업계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정부의 지원책은 해운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항로 개척과 같은 새로운 도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