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로 더 쉽고 빠르게 수확하세요

이제 하얀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 덕분에 버섯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개발한 ‘백마루24’는 재배는 훨씬 쉬워졌고 수확량은 늘었으며, 소비자에게는 더 풍부한 식이섬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품종이다.

**그래서 농가와 소비자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백마루24’ 품종은 기존 느티만가닥버섯의 장점은 살리면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가장 큰 이점은 바로 재배의 편리성과 경제성이다. 기존 상용 품종보다 버섯을 키우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10일 단축되어, 70일 만에 수확이 가능하다. 이는 재배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수확량 역시 기존 흰색 품종보다 약 10% 더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 면에서도 ‘백마루24’는 빛난다. 버섯의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게 생산되어 상품성이 뛰어나다. 조리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되어 찌개,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식이섬유 함량이다. ‘백마루24’는 34.4%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기존 갈색 품종(26.7%)이나 백색 품종(29.7%)보다 훨씬 풍부하다. 이는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백마루24′ 혜택, 나도 누릴 수 있을까?**

‘백마루24’는 느티만가닥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백마루24’는 경기 양평과 강원 홍천 지역의 2개 농가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 농업인들은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에 만족하며 기존 품종을 전량 교체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백마루24’의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앞으로 이 품종의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재배하기 쉽고, 수확량은 많으며, 소비자에게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백마루24’는 느티만가닥버섯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및 추가 정보**

‘백마루24’ 품종 보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백마루24’가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국산 버섯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와 보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