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혈액여과기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며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국산 혈액여과기(SynofluxⓇ)의 우수한 성능이 오는 2025년 국내 최대 통합 학술대회인 KSN-IAC 2025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이는 지난 6월 SCI급 국제 학술지인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논문이 게재된 이후, 더욱 많은 전문가와 대중에게 그 성과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시노펙스 혈액여과기의 임상시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의료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KSN-IAC 2025는 대한신장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학술대회로, 신장 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다. 이곳에서 시노펙스 혈액여과기의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다는 것은, 해당 기술의 신뢰성과 유효성을 학계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시노펙스 측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국산 혈액여과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이 혈액여과기가 실제 환자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지원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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