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2일

숲속 보물, 잣 종실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이제 국유림에서 나는 잣 종실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숲속의 보물이라 불리는 국유임산물의 올바른 활용과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더욱 잘 받을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이 제도는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해당 지역 주민 등에게 일부 무상으로 제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소득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히 행정적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지역 주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임산물을 채취하는 작업자들의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채취 허가 지역을 벗어난 무단 또는 불법 채취 행위가 있는지, 임산물 채취 과정에서 산림이 훼손되지는 않았는지 등이었다. 또한, 임산물 채취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온열 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와 혹시 모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동부지방산림청의 무상양여 담당자인 김형준 주무관은 “국유임산물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동시에, 우리 숲이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특히, 임산물 채취 작업에 참여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