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1일

학교에서 배우는 청렴, 미래세대 위한 혜택 더 커진다

이제 강원지역 학생들이 학교에서 청렴한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초, 중, 고등학생들은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렴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수준 높은 청렴 교육 콘텐츠를 강원도교육청이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청렴의 중요성을 단순히 지식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청렴의 가치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즉, 교육 내용 개선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 전반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진다.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천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청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협약이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실제 학생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강원지역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더욱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교육적 노력은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 전반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