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누구나 무료로 지식재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KIPRIS 서비스가 더욱 편리해진다. 특허청은 9월 11일(목) 오후 2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KIPRIS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5년 2월 새롭게 개편될 KIPRIS의 모습과 향후 중장기 발전 방향까지 논의될 예정이다.
KIPRIS는 국내외 29개국에서 수집된 약 1억 4천만 건의 방대한 지식재산 정보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KIPRIS는 국내외 권리별 통합 검색, 반응형 웹 적용, 검색 결과 통계 시각화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용자 중심의 지식재산 정보 검색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KIPRIS를 실제 생활에서 활용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KIPRIS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박기덕 씨의 ‘KIPRIS로 싹 틔운 안전농업, ‘전동가위 연장대’ 출원 성공기’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발굴되었다. 이들 우수 사례는 향후 KIPRIS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허청 정재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지식재산 정보는 국민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여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와 시상식은 KIPRIS 이용자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식재산 정보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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