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AI 학습용 공공저작물 활용, 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제 1,100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공공저작물이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는 국내 AI 기술 발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혁신적인 AI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국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업들이 공공저작물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그동안 저작권 문제 등으로 AI 학습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활용될 공공저작물은 1,100만 건에 이른다. 이는 매우 방대한 양으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AI 모델의 학습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문화, 예술,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 이미지,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 풍부하고 정교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하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학습시키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국내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방법 또한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정부 사업의 경우 관련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 기간 및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기업들은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체적인 데이터 구축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기 어려웠던 중소 AI 스타트업들에게는 이번 기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성능 향상은 곧 다양한 AI 서비스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결국 우리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