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업인과 농대생이라면 누구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업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5 농업인·농대생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참가 대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챗지피티(Chat-GPT)와 구글 제미나이(Gemini)와 같은 생성형 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하여, 농업 경영 전반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획부터 농산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 경영인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 대상은 지난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에서 올해는 농업 관련 대학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학부생까지 확대되었다. 이는 더 많은 예비 농업인과 현직 농업인이 AI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대생은 먼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에 접속해야 한다. 농사로 내 ‘농업경영’ 메뉴의 ‘농업경영자료실’에서 ‘경영자료실’로 이동하면 대회 관련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농업인이라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농대생이라면 재학증명서를 발급받아 준비해야 한다. 이 서류들을 이메일(ldy0608@korea.kr)로 9월 26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회에서 활용될 생성형 AI 활용법 및 문제 유형에 대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지침(매뉴얼)’으로 검색하면 관련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농업인 1명, 농대생 1명) 수상자에게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농업인 1명, 농대생 1명)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2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장려상 수상자 1명에게는 농업인 또는 농대생 구분 없이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2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경영혁신과 위태석 과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농기계, 영농시설 적용을 넘어 농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과 농대생들이 AI 활용 능력을 키워 경영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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