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9월 11일 실시된 일일 정례 브리핑에서 육군에서 발생한 모의탄 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이날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12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주관하며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육군은 이날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예비역 병장 151명을 예비역 하사로 임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육군 모의탄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중**
정례 브리핑에서 육군 모의탄 불발 및 폭발 사고와 관련한 질문이 제기되었다. 배석진 육군 공보과장은 현재 군사경찰, 기품원, 탄약사, 업체 등 관련 기관이 사고 경위를 정밀하게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 등 필요한 조치가 강구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모의탄의 사용은 중단된 상태이며, 사고 발생 즉각 조치가 이루어졌다. 사고와 관련하여 과거에도 오작동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2021년, 2022년, 2023년에 각각 한 차례씩 원인 분석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이 중지된 바 있다. 당시에는 사용 전 잘못된 파지나 불발탄 처리 절차 등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경우, 탄 자체의 결함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는 아직 조사 중에 있으며, 과거 사고 재개 당시에는 안전 절차 준수 등이 강조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장병 치료 최선… 국군수도병원서 집중 치료**
이번 사고로 총 10명의 부상 장병이 발생했다. 이 중 6명은 화상 집중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 나머지 4명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군은 부상 장병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최상의 전문 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치료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장병 6명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어렵지만, 집중적인 화상 치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FS 야외실기동훈련 9월 중 실시… 기상 등 고려 탄력적 운영**
합참은 UFS 야외실기동훈련 22건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일정을 조정하여 시행하기로 한 훈련들은 현재 진행 중이며, 일부는 기상이나 상황을 고려하여 일자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든 훈련은 9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며, 일부는 이미 진행되었고 앞으로 실시될 예정인 훈련도 포함된다. 훈련들은 각 군에서 판단하여 시행되며, 합참은 이를 종합하여 UFS 명칭으로 공지했다.
**세계일보 칼럼에 대한 국방부 입장 발표**
국방부는 최근 세계일보 칼럼에서 제기된 국방부와 장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는 ‘국방부 장관이 셋이래!’라는 제목의 칼럼이 장성 인사와 관련하여 사실 확인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장관의 권위를 실추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군 인사는 법과 규정에 근거한 정당한 절차로 진행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에 대해서는 ‘실소를 금치 못한다’는 등의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정책의 명칭이 국군 정원을 근거로 한 것임을 설명하며, 현대전 양상 변화를 반영한 정책이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간담회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었다며, 조찬만 생략되었을 뿐 장관이 매번 간담회를 주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언론의 건전한 비판은 수용하지만, 근거 없는 비방으로 국방부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하고 군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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