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러분, 혹시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이나 점심을 거르거나 간편식으로 대충 때우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제 주목해야 할 소식입니다. 정부가 특정 지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을 통해 식비 지원에 나섭니다. 이 사업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 외식 경제를 살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이나 지방 산업단지의 열악한 환경에 놓인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모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은 명확합니다. 바로 인구감소지역 및 지방 산업단지 내 취약 지역 근로자들입니다. 이들은 식당 접근성이 낮아 아침 식사를 해결하기 어렵거나, 구내식당 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간 리서치 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3%가 구내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를 지원하여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의 식비 지원이 혹시 기업의 식대 지급 부담을 줄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기업이 근로자에게 점심 식대를 지급하는 경우에만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즉,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점심값을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구체적으로, 식비를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에게는 점심값의 20%를 정부와 지자체가 1:1의 비율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 지원으로 인해 외식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의 연간 지원 규모는 5만 4천명 수준으로,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0.6%에 불과합니다. 이는 외식 물가 상승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점심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식업체가 가격을 올리지 않도록 지도하고 권고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자체와 외식업체 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점심 가격 인하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유도하고, 국내산 식재료 공동구매 등에도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신선하고 저렴한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사업은 (www.korea.kr)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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