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복지와 돌봄 현장에서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복지 및 돌봄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2026년에는 AI 복지·돌봄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2026년에 확보되는 예산을 통해 AI 복지 및 돌봄 분야의 혁신이 본격화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AI 복지 상담 및 위기 감지를 위한 시범 사업에 59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 또한, 복지 및 돌봄 분야에서 AI 응용 제품이 더욱 신속하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X-Sprint 예산으로 300억 원이 신규 편성된다. 이러한 투자는 AI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회복지시설에 효과적으로 접목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8일,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을 구성하고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월 10일에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는 이스란 제1차관 주재 하에 AI 복지 전문 인력 양성 방안과 현장 종사자를 통한 취약계층의 AI 및 디지털 이해도 제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또한, 장기요양 재가수급자의 일상생활과 신체 활동을 돕는 복지용구 사업의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건강보험공단도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모았다.
앞으로 추진단은 2026년에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도출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복지 및 돌봄 기술이 개발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여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진단 내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각 작업반별 핵심 추진 과제와 우선순위 선정 등을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AI 기술 발전이 취약계층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AI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이야기
영호남 상생협력, ‘진짜 대한민국’ 만드는 기회, 나도 동참할 수 있다
중국산 훈제오리 AI 유전자 검출! 유통 차단 및 수입 중단으로 안심하세요
동포 지원 혜택, 더 촘촘하고 편리하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