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총 500명의 인력을 새롭게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공식적으로 공고했다.
이번 선발 과정은 특히 산업 현장의 안전과 근로 조건 개선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직 분야의 채용 비중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총 500명 중 과학기술직으로 300명, 행정직으로 200명을 선발하며, 과학기술직의 비중을 60%까지 높여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용되는 직류는 총 7개로 구분된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건축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하며, 행정직군에서는 ▲일반행정 ▲고용노동 직류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근로 감독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접수 마감일은 19일이며,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응시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관문은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이는 내달 15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24일 서울에서 치러지며, 마지막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4월 이후에 발표되며,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되어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다만, 시험 관리 상황에 따라 시험 일시나 장소가 일부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니, 수험생들은 관련 공지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기간 동안 접수 현황을 매일 오전 9시에 전날 자정 기준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은 실시간으로 접수 상황을 파악하며 응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인사혁신처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분야의 핵심 인력을 선발하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뛰어난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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