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고용률 상승 속 청년층 고용 ‘빨간불’…나도 혜택 받을 수 있나?

2025년 8월, 고용 시장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전체적인 고용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청년층의 고용률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그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하며 전반적인 고용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전년 동월 대비 1.6%p 하락하며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실업률 역시 전체적으로 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으며,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4.9%로 0.8%p 오르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나는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이번 고용동향 발표를 통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취업자 증가’와 ‘실업자 증가’다. 2025년 8월, 총 취업자는 2,896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 6,000명 증가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으며,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4만 8,000명 증가했다. 이는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났음을 의미하며, 해당 분야에 종사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반면, 실업자는 59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8,000명 증가하며 실업률 또한 2%로 0.1%p 상승했다. 특히 20대와 40대에서 실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연령층에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취업자는 늘었는데, 왜 청년 고용은 줄어들까?**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5~64세 고용률 상승과 청년층 고용률 하락이라는 상반된 결과다. 15~64세 고용률 상승은 30대와 40대 등에서 두드러졌으며, 이는 해당 연령층의 안정적인 고용 상황을 반영한다. 하지만 청년층의 경우, 고용률 하락과 함께 실업률까지 상승하면서 고용 시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통계청은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결혼 및 출산 관련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육아 및 가사와 같은 활동을 ‘쉬었음’으로 응답하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는 청년층의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대기업 공채 감소 등도 청년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어떻게 챙길까?**

이번 고용동향 발표는 전반적인 취업자 수 증가와 함께 특정 산업 및 종사상 지위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지만, 청년층을 비롯한 일부 계층의 고용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한다.

* **취업자 증가 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이 분야에 관심 있다면 관련 채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 **상용근로자 증가:**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증가했다는 점은 정규직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규직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관련 채용 시장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연령대별 변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20대와 40대에서 감소했다.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고용 정책 및 지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 시 유의할 점 및 추가 팁:**

이번 고용동향 발표는 2025년 8월의 고용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하지만 개별적인 고용 지원 혜택이나 정책은 별도의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따라서 관심 있는 고용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면, 해당 기관의 공식 발표와 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쉬었음’ 인구 증가와 같은 비경제활동인구의 변화는 개인의 구직 활동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결혼 및 출산 관련 정책 변화,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등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