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에서 특별한 전시판매전이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더 공예, 더 현대 : 과거의 기술에서 오늘의 쓰임으로」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지원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한 210여 종, 47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업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전통 기술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입힌 공예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올해는 이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더현대 서울에서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시되는 작품 중에는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리매칭 프로젝트’ 작품들도 포함된다. 총괄 감독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했으며, 오동 테이블과 스툴, 테이블 조명, 완초 화병, 유기 막걸리잔 등 기존 협업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5종 18점의 작품을 최초 공개한다.
이 외에도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장인 ‘K-Heritage 스토어’의 상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했던 일월오봉도, 작호도의 호랑이와 까치 등을 재해석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9월 2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전승자의 작품 제작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판매전은 전시 기간 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전시판매전을 통해 전통공예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시대적 감각을 담은 창의적인 무형유산으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공예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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