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발전, 최대 4.1GW 혜택 직접 받는다

이제 해상풍력 발전으로 우리 모두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대규모 재생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고 AI 시대를 위한 주력 전원이 될 뿐만 아니라, 조선, 철강 등 연관 산업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미래 핵심 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은 0.35GW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정부는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제를 도입한 이후 총 4.1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또한, 해상풍력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보급 가속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TF’를 출범시키고 지난 10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는 초기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복잡한 인허가 절차, 부족한 인프라, 금융 조달 등 주요 어려움을 해결하고, 앞으로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더욱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호현 산업부 제2차관은 “지금은 국내 해상풍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고 모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선정된 4.1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의 전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관계부처 모두가 하나 되어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며,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상풍력 발전의 본격적인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