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산림청, 나도 혜택을 받는다!

산림청이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북부지방산림청과 함께 청렴 수준을 높이고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그룹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산림청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더욱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청렴 그룹활동은 9월 10일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청렴 담당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관행적인 수의계약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와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의 부당한 집행을 막기 위한 업무처리 프로세스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단순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넘어, 각 기관의 주요 실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정선국유림관리소의 성과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는 동부지방산림청 산하 7개 소속기관 중 공개 경쟁 계약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결과이다. 시민들은 앞으로 산림 관련 사업 등에서 더욱 공정한 기회를 얻고, 예산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동부지방산림청 반부패·청렴 업무 담당자인 김영찬 주무관은 이번 합동 그룹활동에 대해 “각 기관의 좋은 점을 서로 배우고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산림청 전체의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해 이러한 그룹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결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