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및 수출 지원 정보 총정리

이제 대한민국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당신도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이와 함께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114명의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되었다. 이는 1964년 대한민국 제1호 산업단지인 구로수출공업단지가 조성된 9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을 맞아 진행된 행사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가장 영예로운 동탑 산업훈장은 ㈜엠씨넥스의 민동욱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민동욱 대표는 카메라 모듈 국산화와 세계 최초 2M 카메라 개발, 그리고 누적 수출 38억 불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고용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그리고 산업부장관 표창 등 총 114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기념식과 동시에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도 개최되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약 300개의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90여 개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1:1 수출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밋업, 창업 경진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60여 년간 국가 경제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에 헌신해 온 산업단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산업단지는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우리 기업의 중요한 기반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공간이 될 것이며, 정부 역시 이러한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과거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산업단지에서 근무하거나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관계자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격려를 통해 더 큰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