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 나도 잡을 수 있다. 대한민국 문화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대화에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고민이 깊이 논의되었으며, 이들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이 모색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5년 9월 10일(수)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대화 1·2·3#문화 (제3차 K-토론나라)」에 참석하여 20·30대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사회적 대화 플랫폼인 ‘미래대화 1·2·3’의 세 번째 행사로, 이번에는 특히 ‘문화’ 분야에 초점을 맞춰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고민과 제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피아노, 성악, 국악, 문학, 무용, 연극·연출,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9명이 참여했으며, 총리실 청년정책조정실장, 공보실장, 문체부 문화정책과장, 예술정책과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 총리는 토론회에 앞서 예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한예종의 실제 수업 및 실습 현장을 둘러보며, 오늘의 K-컬쳐를 이끌어온 한예종의 역할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참석한 청년 문화예술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꿈을 공유했다. 이들은 공연 기회 확대,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민석 총리는 최근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졌음을 언급하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국가 목표가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늘리고,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기된 웹툰 등 디지털 창작물의 불법 유통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미래대화 1·2·3#문화 : 제3차 K-토론나라」는 2025년 9월 12일(금) 낮 12시 KTV 국민방송, 총리실TV,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2025년 9월 17일(수) 낮 12시에는 KTV 국민방송(GENIE TV, U+tv, Btv 64번, SKYLIFE 164번)에서도 TV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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