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고등어 가격 안정 혜택, 이제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이제 고등어 구매 시 더 큰 가격 부담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고등어 할당관세 적용 비율을 기존 10%에서 0%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등어 수입 가격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와, 가정에서 신선한 고등어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할당관세 확대는 서민들의 식탁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다. 특히 고등어는 많은 국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생선으로, 가격 변동에 민감한 품목 중 하나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고등어 수입량을 늘리고 수입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여 시장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수산물 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선 안전 관리 강화 역시 추진된다. 어선안전감독관을 기존 1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증원하여, 바다 위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살필 계획이다. 이는 어업 현장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 활동을 늘려,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고등어 할당관세 확대 적용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수입되는 고등어에 대해 관세가 면제되므로,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어선안전감독원의 증원은 즉시 시행되며,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