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0일

청소년 언어, ‘바른 우리말 선생님’이 바꿔준다! 우리 아이도 혜택 받을 수 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언어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개선에 나선다. 이 사업은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바른 언어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전문가인 ‘바른 우리말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언어 개선 프로그램을 찾아야 하거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제한적인 교육에 참여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학교에서 직접 선생님들을 만나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언어문화 개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은 특히 청소년기에 형성되기 쉬운 잘못된 언어 사용 습관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둔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신조어, 비속어, 외래어 남용 등의 문제점을 짚어주고,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정확한 표현 방법을 재미있고 쉽게 가르쳐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바른 우리말 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이다. 문체부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바른 우리말 선생님’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교 측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바른 우리말 선생님’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우리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한층 더 건강하고 올바르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