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지원 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어려움을 넘어서, 오히려 새로운 수출 기회를 잡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자신도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관세 지원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세 관련 정보와 정책을 15개 수출지원센터, 중소기업중앙회, 각종 협회 및 단체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에 더욱 밀착하여 지원하고,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게는 총 4.6조 원 규모의 정책 자금과 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합니다. 또한, 정책 자금의 우량기업 기준을 완화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특례보증 총량을 기존 3,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도 4,200억 원으로 확대되며, 2026년부터는 105억 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가 신설되어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입니다.
내수 기업도 수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수출 기업화 육성 모델을 통해 수출 전략 수립과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며, 특히 K-뷰티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K-뷰티 통합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회가 구성됩니다. 이는 체험, 문화, 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을 만들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입니다. 또한, 테크 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테크산업 K-혁신사절단’을 운영하고 미국 진출 거점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특화 품목의 해외 수출 규제 대응 프로그램도 신설되며, K-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보호 역시 강화됩니다.
주력 수출 품목 육성과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략도 추진됩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하여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4대 K-소비재 수출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국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 기업을 해외 조달 시장에 진출시키는 ‘K-공공조달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됩니다. 수출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지원하며, 초기 수출 기업을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의 글로벌화, 국내외 플랫폼 입점, 물류비 지원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이 마련됩니다. 미국 내 경제 단체와 협력하여 새로운 거래처 발굴을 지원하는 현지 진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무역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튼튼히 구축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됩니다. 공급망 변화에 대비하여 대기업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생산시설 이전을 추진할 경우, ‘대·중소기업 협력 컨소시엄’ 당 최대 3년간 15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제도적 체계를 완비하여, 개별 법률에 흩어진 수출 지원 사업 근거를 제정법으로 일원화하고 지원 근거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성숙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으로 인한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채널을 통해 관세 및 정책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품목 다변화 등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원 방안들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잡고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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