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그림일기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9월 8일 월요일부터 9월 26일 금요일까지 열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국에서 2,328명에 달하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한국어를 배우면서 겪었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들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이번 그림일기 대회는 단순히 한국어 학습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그림일기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그림일기에는 한국에서 경험한 문화 체험, 가족과의 소통, 학교생활 등 다채로운 내용이 담겨 있어,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엿볼 수 있다.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 학습 노력을 격려하고, 다른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방문을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그림일기를 감상하며, 그들이 한국어를 통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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