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보완된 예방수칙을 통해 현장 대응 인력은 더욱 안전하게 방역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우선, 현장 대응 인력의 건강 관리가 필수적으로 강화된다. 여기에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해야 하며, 특히 살처분에 참여하는 인력 등은 10일 이상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받아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현장 인력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혹시 모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야생조류와 관련된 질병 신고 및 대응 체계도 한층 정비된다. 이제 질병 의심 신고는 지자체와 질병관리청으로 일원화되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진다. 또한, 정밀 검사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전담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만약 위기 단계가 ‘주의’ 수준으로 격상될 경우, 각 기관별로 수행해야 할 조치 사항이 명확하게 추가되어 더욱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야생동물 구조 활동의 안전성과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다. 질병이 의심되는 야생동물 개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진다. 더불어 조류를 사육하거나 전시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 이행 관리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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