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일본 자위대 음악축제에 한국 군악대가 참가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이는 2025년 9월 8일, 안규백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이 서울에서 개최한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의 일환이다. 이번 회담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일본 방위대신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역내 전략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소통 강화 노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국방 당국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방장관의 상호 방문 및 정례협의, 그리고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무인체계, 우주 등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한미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해서도 함께 대처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간 국방협력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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