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80주년, 15조 매출 목표 달성으로 ‘뉴 뷰티’ 시대 연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공개된 이 중장기 비전은 ‘뉴 뷰티’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번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이 단순히 국내 뷰티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15조 원이라는 구체적인 매출 목표는 아모레퍼시픽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인지 주목하게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80년간 축적해 온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기술 발전에 발맞춰 ‘뉴 뷰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제품 개발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혁신하고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확한 ‘뉴 뷰티’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과 15조 원 매출 달성을 위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의 발표는 아모레퍼시픽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글로벌 뷰티&웰니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