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9일
미국 관세 대응, 이제 걱정 끝! 최대 1.5억 원 지원받고 위기 극복하세요

미국 관세 대응, 이제 걱정 끝! 최대 1.5억 원 지원받고 위기 극복하세요

미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10가지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진되어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재무 악화 기업이나 협력사, 미국 현지 진출 기업까지 포함한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재무 악화 기업에 대한 대출 특례 지원이다. 관세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재무 상황이 어려워져 대출이 힘들어졌던 S社와 같은 기업들은 ‘특례심사’를 통해 대출 보증 요건이 완화되고 한도가 확대된다. 더불어 중소·중견 협력사를 위한 제작자금 대출 지원도 강화된다. C협회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수출 대기업과 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협력사들에게 저금리 대출과 대출보증 한도 확대를 지원한다. 미국 현지에 진출하려는 Y社와 같은 기업들도 운영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설자금뿐만 아니라 현지 법인 운영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철강, 알루미늄, 파생상품 관련 피해 기업에게는 긴급 저리 융자 자금이 공급된다. H社의 경우처럼 50% 품목 관세가 적용되어 영업이익이 악화된 피해 기업(회원사)에게는 최저 1.5% 금리로 대출(무역협회, 9~12월 200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의 함량가치 산출 및 증빙에 어려움을 겪는 J社와 같은 기업들을 위해 특화된 컨설팅(대한상의, KOTRA)과 기계 업종 함량가치 계산 사례집(기회)이 제공된다.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관세 대응 119를 통해 미국 세관 사전 심사 신청 대행이 지원된다. M협회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 분류, 관세율, 원산지 판정 등에 대한 공식적인 유권 해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물류비 지원은 두 배로 확대된다. N社가 겪는 원산지 확인 등으로 인한 미국 세관 통과 시간 증가 및 보관료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세 대응 바우처 물류비 지원 한도가 기존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확대(KOTRA)된다. T社와 같이 더 많은 수출 여력을 가진 기업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한도 역시 1.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KOTRA)되며, 요건 충족 시 3일 만에 발급되는 ‘패스트트랙’도 도입된다.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U社와 같이 신규 판로 개척에 자금 확보와 리스크 부담이 큰 초보 기업은 계약서만으로 최대 1억 원의 특별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출 채권 담보 대출 보증 한도도 두 배 확대(무보)된다. A협회에서 지적한 것처럼 신규 인증 취득에 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 인증 취득 실패 시 비용 보전 한도가 최대 50%에서 70%로 상향(KOTRA)되고, 고비용 인증에 대한 사전 컨설팅 서비스도 신설된다.

이러한 관세 대응 수출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세 대응 119(☎1600-7119)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의 수출 애로를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