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촌이 살고, 일하고, 쉬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국민 모두에게 열린 새로운 농촌’을 주제로 열린 ‘농촌공간대전 2025’의 수상작들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농촌의 매력을 체감하고 직접 참여할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농촌경관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통합하여 개최되었으며, 농촌을 국민이 체감하는 희망의 공간이자 균형 발전의 선도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농촌공간대전 2025’는 크게 농촌건축, 농촌계획, 농촌경관 사진 및 영상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농촌건축 부문에서는 빈집을 주거 및 워케이션 공간으로 전환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았으며, 농촌계획 부문에서는 농촌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공간 전략을 제시하는 방안을 공모했다. 마지막으로 농촌경관 사진 및 영상 부문은 활기차고 매력적인 농촌의 모습을 담아 국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총 2,031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각 부문별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점을 포함해 총 126개의 우수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건축 부문에서는 ‘돌다무 樂 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농촌계획 부문에서는 ‘회진 LIVING NET’, 농촌경관 사진 및 영상 부문에서는 ‘아침햇살 속 농촌의 숨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9점, 우수상 14점, 입선 100점이 선정되어 농촌 공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참여 성과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작들은 단순한 전시로 끝나지 않는다. 농촌건축 및 계획 부문의 우수작 16점은 작품에 담긴 농촌 발전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개발 사업과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 이후 해당 지자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곧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농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농촌공간대전 2025’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성과들은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과 공간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들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aT 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특별 전시회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에도 게재되어 국민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농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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