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국방부, 현장 목소리 담아 복무 여건 개선 나선다

이제 군 간부로 복무하는 것이 더 보람차고 자랑스러워질 수 있다. 국방부가 현장 간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획득 및 복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지난 9월 5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3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곳에서 각 사단별로 약 30명씩, 총 60여 명의 초급 및 중견 간부들과 함께 간부 획득 및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심도 깊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방부 인사, 복지, 인권, 예산, 시설 등 각 분야별 관계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소요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간담회는 먼저 각 사단의 간부 획득 및 복무 여건 개선 노력과 부대별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참석한 간부들과 국방부 정책 담당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두희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국방부는 간부 획득 및 복무 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부들이 군복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신의 선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여건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앞으로 국방부는 간부 획득 및 복무 여건 개선을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간부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특히 간부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보상 확대와 주거 지원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러한 혜택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주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