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들이 희망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의료 지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위더스국제협력단(WUICA)은 아동 구순구개열 의료지원 프로젝트 ‘다시 웃다’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음을 지난 9월 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명의 아동들이 무료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고 밝게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다시 웃다’ 프로젝트는 2025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타인화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 위더스국제협력단은 전문 의료진과 함께 현지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치료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 기회를 얻지 못했던 아동들에게는 무료 수술을 지원하여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입천장에 갈라짐이 있는 선천적인 질환으로, 아동의 외모뿐만 아니라 식사, 발음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시 웃다’ 프로젝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종료는 베트남 현지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수술을 받은 아동들의 회복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위더스국제협력단은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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