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러분이 운전하게 될 자동차들의 사이버 보안이 한층 강화되어 더욱 안심하고 탈 수 있게 된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가 자동차 보안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협력에 동참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해킹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력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알파로메오, 크라이슬러 등 다양한 브랜드를 거느린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다. 이 회사가 최근 ‘글로벌플랫폼(GlobalPlatform)’이라는 산업 협력체에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로서 새롭게 합류했다. 글로벌플랫폼은 자동차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에 발맞춰, 모든 차량이 공통적으로 지켜야 할 강력한 사이버 보안 표준을 만들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다. 스텔란티스는 이 모임에 참여하여, 자동차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산업계의 움직임이 우리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실질적인 도움으로 돌아오는 것일까? 이번 스텔란티스의 합류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신청’ 절차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앞으로 스텔란티스가 생산할 차량들의 설계 단계부터 사이버 보안이 더욱 철저하게 고려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곧 우리가 구매하고 이용하게 될 미래의 자동차들이 외부 해킹 시도에 더욱 강하게 저항하고,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결국, 자동차를 타는 동안 우리가 느끼는 ‘안전감’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우리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안전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 스텔란티스가 글로벌플랫폼에 합류하여 보안 표준 강화에 나선 것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 앞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이러한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자동차 환경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이용할 때, 최신 보안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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