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왔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인프라 구축부터 문화 행사까지 모든 분야의 완성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핵심은 ‘초격차 K-APEC’을 만드는 것이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짧다는 점을 감안하여 철저한 점검과 보완을 지시했다. 특히, 최근 주요국 정상들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인해 APEC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의가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 ▲만찬, 문화행사, 부대행사 기본계획 ▲입출국 기본계획 ▲경호안전대책 준비현황 ▲경제인 행사 준비현황 등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또한, 실제 행사 진행에 대비한 구체적인 점검 계획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인프라 구축은 이달 중순에서 하순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부처는 마지막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더불어, 만찬장 등 일부 부분에 대해서는 최종 점검을 통해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화 행사 역시 이번 정상회의의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되었다. APEC을 계기로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기에, 각종 프로그램과 문화행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처럼 사소한 부분인 식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점검이 필수적이다.
한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김 총리의 연이은 현장 방문 등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남은 50여일 동안 준비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성공적인 K-APEC 개최를 위해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 경상북도 등 모든 관계 기관과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이 당부되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현장 상황팀 구성 및 운영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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