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 외교장관이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이 취임 인사를 겸해 이루어졌으며, 양국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 신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 간의 통화와 대통령 특사단의 독일 파견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사한 시기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불확실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양국 간의 경제협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 역시 조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이 앞으로도 공통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 여러 기회를 통해 만나 상호 관심사를 더욱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날 통화에서는 지역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그리고 안정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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