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외교 정책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가 공식 청년 기자단 ‘모파랑(Friends of MOFA)’ 27기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6개월간 활동할 35명의 새로운 서포터스를 임명했다. 이번 27기 선발로 ‘모파랑’은 누적 1,000명 이상의 인원을 배출하며 외교 현장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게 되었다.
‘모파랑’은 2012년 출범 이후, 청년의 시각으로 외교 현장을 조명하고 국민에게 외교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27기 역시 외교부 주최 행사와 국제회의 등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하고, 청년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여 외교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날 열린 26기 해단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활동한 26기 서포터스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되었다. 26기 서포터스들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취재 기회를 발굴하며 ‘기회를 찾아나선 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배우 엄지윤과 함께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홍보 영상은 외교부 공식 유튜브 계정(@MOFA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웅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이러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것이 뜻깊다고 강조하며, ‘모파랑’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쳐나가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모파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청년들의 시각을 통해 외교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7기 서포터스들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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