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5일
어민 여러분, 고수온 걱정 끝! 보령 해상 가두리 양식장, 안전관리 점검받았습니다

어민 여러분, 고수온 걱정 끝! 보령 해상 가두리 양식장, 안전관리 점검받았습니다

이제 충남 보령 지역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는 어민이라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더 확실하게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3일(수) 충남 보령시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최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고수온 현상에 대한 대응 상황과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해수부는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 물고기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양식 시설이 견딜 수 있도록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살펴봤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양식장을 둘러보며 어업인들의 노고를 직접 격려했다. 장관은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파악했다. 이는 앞으로 해수부가 양식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고수온 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앞으로 충남 보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해상 가두리 양식장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어업인들은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다. 해수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양식 어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