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웠다.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특별 성장 프로그램의 성과가 곧 공유된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했다. 바로 ‘느린학습자 자유학기 성장스쿨 – 와(WOW) 나두해요 셀프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아 효능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셀프서비스 능력을 직접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그동안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처럼 성공적으로 운영된 성장스쿨의 결과와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해, 오는 9월 27일 토요일에는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성과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그램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앞으로 느린학습자 지원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프로그램 참여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느린학습자를 지원하는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느린학습자 지원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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