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걱정이 많으실 텐데, 이제 계란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계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계란 생산량은 9월 일평균 4,900만 개로, 작년보다 1.1% 감소했지만 평년보다는 6.3% 증가한 상황이다. 이는 추석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계란 공급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기간 동안 계란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가격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는, 지난 9월 3일부터 계란 산지가격이 인하되었다. 대란 기준 6원(180원/구에서 174원)이 인하되었으며, 9월 중순에는 계란 수급 상황에 맞춰 왕란과 특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산지가격 인하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농협 등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자체적인 할인 행사와 정부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계란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납품 단가 인하 지원까지 추진하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한국경제의 “계란 매일 꼬박꼬박 챙겨 먹었는데 … 이럴 수가”라는 보도에서 제기되었던 추석 성수기 계란 가격 상승 전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당시 보도에서는 4일 기준 계란(30개·특란) 산지 가격이 5,820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가격 안정 정책이 반영된다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계란 가격 상승에 대한 걱정 없이 풍성한 식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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