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어은동 안녕축제 참가로 나눔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여기서 나눠요 바자회'

어은동 안녕축제 참가로 나눔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여기서 나눠요 바자회’

대전의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여기랑’이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유성구 어은동에서 열리는 ‘제7회 어은동 안녕축제’와 함께 ‘여기서 나눠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축제의 즐거움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전청년마을 ‘여기랑’을 운영하는 재작소가 안녕마을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여기서 나눠요 바자회’는 단순한 물건 판매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 물건을 나누고 재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바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자신의 물건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또한,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일부는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실험공간 나선지대’에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7회 어은동 안녕축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주말 나들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