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K-제조업 재도약 전략으로 AI 대전환 시대, 시민의 ‘AI 활용 능력’ 키운다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범부처 전략 마련이 추진된다. GDP의 27.6%를 차지하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핵심 산업이다. 하지만 경쟁 국가들의 부상으로 기술 격차가 줄고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K-제조업 재도약 추진 전략’을 보고하고, 특히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략은 제조업 4대 강국을 목표로 생산성 향상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5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내용은 AI 대전환과 차세대 성장 엔진 육성을 위한 주력 업종 초성장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 조선, 바이오 등 5개 핵심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력 업종 초성장 프로젝트에 방위산업과 우주, 위성 통신산업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산업 역시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AI 리터러시, 즉 AI 문해력과 활용 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AI 과학 인재를 육성하는 특목고를 지방에 많이 설립하는 방안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AI 대전환 시기에 모든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K-제조업 재도약 전략은 2025년 9월 4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