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

AI 혁신기술,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AI 기술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세계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제주에서 개최 중인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경영 혁신 사례를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로 26회를 맞이했다.

이번 혁신대전은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주요 과제인 ‘Innovative Growth through Emerging Technologies’와 발맞춰 AI 기반의 혁신 제품 23개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전시 부문은 크게 제조, 생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네 가지 콘셉트로 나뉘었다. 제조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 기술 등 6개 제품이, 생활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수어 발권 키오스크 등 5개 제품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친환경 분야에서는 도시형 스마트팜 5개 제품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보행 재활 보조 로봇 6개 제품을 전시하여 AI 기술의 다채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들 23개 혁신 제품은 최근 기술 개발 성과가 뛰어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참여 희망 기업 중 기술 및 제품의 혁신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APEC 회원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신중하게 선정되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재 기술,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보조 로봇 등은 APEC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시된 혁신 기술과 제품이 실제 글로벌 투자 및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기업들은 APEC 회원국 및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발표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APEC 대표단을 포함한 참가자들에게는 AI 기반의 다국어 전시 해설 서비스도 제공되어 언어 장벽 없이 혁신적인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4일(목)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총 222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빌딩 통합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와 휴대폰 SIM Tray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케이티씨 박찬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분산형 발전 시스템을 개선한 주식회사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성숙 장관은 “AI가 가져오는 혁신의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기술 혁신 및 사업화 지원, AI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k-innoshow.com) 또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식 누리집(ASMEMM2025.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kinnoshow)을 통해 생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