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AI와 결합된 기후 기술, 당신의 미래는 더 쉬워집니다

AI와 결합된 기후 기술, 당신의 미래는 더 쉬워집니다

기후 위기 시대, 인공지능(AI) 기술이 기후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AI와 결합된 혁신적인 기후 기술(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기 위한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이 개최되어 관련 정보와 지원책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번 서밋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가 공동 주관하며,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를 AI 기술과 접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혁신적인 기후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총 150명이 참여하여 미래를 논의한다.

서밋에서는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AI 기술의 재정립’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기후 위기 동향, 기후 관련 자본의 흐름,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정책, 그리고 생성형 AI 시대에 맞는 기술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또한, 국내외 유망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투자 기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각국의 기후 대응 전략과 연계된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하며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이전 3년간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매김했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발전하는 AI 기술이 ‘돕는 기술(Tech for Good)’로서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간 다층적 연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역시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은 기술 혁신을 넘어 제도, 시장, 투자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이번 서밋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서밋을 계기로 APEC 회원국 간 공동 연구와 투자, 인재 교류를 촉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후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관련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ASMEMM202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