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2026년 국방예산 66조 원 확정! 최첨단 무기체계 강화로 안보 UP!

2026년 국방예산 66조 원 확정! 최첨단 무기체계 강화로 안보 UP!

2026년, 우리 군의 국방 예산이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하여 66조 2947억 원에 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8.2% 증가한 수치로,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예산 증액은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군사력 건설에 집중 투자하여 굳건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방위력 개선비의 대폭 확대이다. 2026년 방위력개선비는 전년 대비 13.0% 늘어난 20조 1744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이는 우리 군의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첨단 무기체계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투자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위력 개선의 주요 축은 한국형 3축체계 강화이다. 2026년 한국형 3축체계 예산은 8조 9049억 원으로, 지난해 7조 2838억 원에서 22.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적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킬체인 전력(보라매 연구개발 및 최초 양산 등)에 5조 3065억 원, 한국형 미사일 방어 전력(광개토-Ⅲ Batch-Ⅱ 등)에 1조 8134억 원, 그리고 보복 역량을 강화하는 대량응징보복 전력(C-130H 성능개량 등)에 7392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우리 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감시정찰·지휘통제 기반전력(항공통제기 2차 등)에는 1조 458억 원이 배정되었다.

더불어, 미래 전장 환경의 핵심이 될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도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다. 폭발물 탐지 및 제거 로봇 등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예산은 2025년 1915억 원에서 2026년 3402억 원으로 무려 77.6% 증가했다. 이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K2 전차(국산 파워팩)와 울산급 Batch-Ⅲ 등 지상,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다양한 무기체계 확보를 위한 예산 역시 7조 54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여 균형 잡힌 군사력 건설을 지원한다.

방위사업청은 2026년 국방예산 확정 이후에도 우리 군이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국회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