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2025년 하반기 한글학교 교사,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받고 역량 키운다

2025년 하반기 한글학교 교사,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지원받고 역량 키운다

재외동포청에서 2025년 하반기 한글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참여 기회와 교육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함양하고,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국내 유수의 대학 부설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총 100명의 한글학교 교사가 지원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60명, 연세대학교에서 40명 내외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교사들은 최신 한국어 교육 이론과 실제적인 교수법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비 지원 또한 파격적이다. 재외동포청이 54만 원을 지원하며, 협력 대학에서도 24만 원에서 27만 원 내외의 추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한글학교 교사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5만 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이는 재외동포 사회의 한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재외동포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지원 희망자는 9월 24일(수)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자신이 소속된 관할 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마감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한 내에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원 시에는 자신의 소속 한글학교 정보와 교사로서의 활동 경력 등을 명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원자격이나 제출 서류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할 공관에 문의하여 상세한 안내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말과 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