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달러 투자 유치로 K팝·해외 팝스타 음원 투자 기회 확대된다

좋아하는 K팝 스타나 해외 팝스타의 음원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 기반의 아리아 프로토콜이 최근 15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는 아리아 프로토콜의 기업 가치를 총 5000만달러, 약 7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아리아 프로토콜은 IP(지식재산권)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이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특히 음악 IP에 대한 투자 기회를 늘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스틴 비버,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IP에 대한 투자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누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바로 음악 IP에 투자하고 싶은 일반 투자자들이다. 아리아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에는 전문가나 기관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었던 음원 IP 투자 시장을 대중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자는 아리아 프로토콜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원 저작권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어떻게 하면 투자할 수 있는지, 그 조건은 무엇일까? 아리아 프로토콜은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 음원이나 아티스트, 그리고 투자 참여를 위한 최소 금액 등은 추후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것이다. 투자 방식은 디지털 자산 형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아직 정확한 신청 방법과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리아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향후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희망자는 아리아 프로토콜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면 된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자금 확보를 넘어, 음악 IP 투자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해당 음원이 가진 잠재적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을 공유받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는 창작자와 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