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필리핀 도피 피의자 49명, 이제 국내로 온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도 포함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했던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국내로 송환된다. 경찰청은 필리핀에 도피 중이던 보이스피싱 사범을 포함한 총 49명의 피의자를 대규모로 국내로 일시 송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국내 법 집행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송환 대상에는 특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필리핀 현지에서 국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후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경찰은 이들을 국내로 데려와 사법 절차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송환 대상 49명은 단순히 보이스피싱 사범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해 온 다양한 혐의의 피의자들이다. 경찰은 해외 도피 사범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여 이들의 검거 및 송환에 힘써왔으며, 이번 대규모 송환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송환 과정은 한국과 필리핀 양국 사법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루어졌으며, 도피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하고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되었다. 경찰은 앞으로도 해외 도피 범죄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