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상하이에서 만나는 K-수산물, 친환경 인증으로 더욱 건강하게 즐겨봐!

오는 9월 6일 토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친환경 수산물 인증 제도를 널리 알리고, K-씨푸드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우리 수산물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홍보 행사는 ‘유기수산물’과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 제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기수산물은 화학물질이나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양식된 수산물을 의미하며, 무항생제 수산물은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법적 휴약기간의 두 배 이상을 준수하여 생산된 안전한 수산물을 말한다. 이러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리 수산물이 상하이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할 만하다.

행사 첫날인 9월 6일에는 상하이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에서 다국적 셰프들이 한국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 셰프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출신의 미슐랭 2·3스타 셰프들이 함께 참여하여 K-씨푸드의 다채로운 활용법을 공개한다. 이어서 9월 7일에는 국내 한식 대가인 조희숙 셰프와 상하이에서 한식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는 류태혁 셰프 등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힘을 합쳐 친환경 수산물을 주제로 한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 친환경 수산물이 고급 미식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식재료임을 증명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수산물을 홍보하는 것을 넘어, 한국 수산물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친환경 K-씨푸드의 가치를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