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리튬 메탈 전지를 12분 만에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리튬 메탈 전지의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1회 충전으로 4일간 사용할 수 있는 리튬 메탈 전지를 단 1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완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것으로,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의 FRL 연구팀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리튬 메탈 전지의 상용화를 한 걸음 더 앞당겼다. 이 혁신적인 급속 충전 기술은 향후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기기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배터리 기술 전반에 걸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리튬 메탈 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측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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