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드론 전문가 양성부터 국군의 날 기념행사까지… 국방부, 9월 주요 일정 공개

이제는 누구나 드론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국방부는 50만 드론 전사 양성을 선언하며 드론실증전담부대 지정식과 함께 관련 토론회 및 운용 시연을 개최한다. 이는 국민들이 드론 기술을 접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려는 국방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10월 1일에는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이라는 주제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를 통해 국민들은 발전된 대한민국 국군의 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방위사업청은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서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과 만나 양국 간의 실질적인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조사본부와 보훈심사위원회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장 조사 및 심의 결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국방 관련 사안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국방기술품질원은 대전에서 제7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방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우수 사례를 포상하며, 군수품의 품질 향상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장이 될 것이다.

한편, 대구에서 발생한 대위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현재 군과 민간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감식, 검시, 부검 등이 실시되었으며, 수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민간 경찰로 이관될 예정이다. 특히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됨에 따라 해당 내용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 국방부는 이러한 사건 발생 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